‘우리 함께 만나 보길’행사 개최, 크리스마스 트리 화분 만들기 등 진행

보길면(면장 김현주)에서는 지난 5일 결혼 이주 여성의 친정 어머니 되어주기 행사로 ‘우리 함께 만나 보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 이주 여성 18명, 보길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숙) 회원 11명 참여해 크리스마스 트리 화분 만들기와 투명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결혼 이주 여성들은 친정엄마처럼 도와주는 부녀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보길면사무소에서는 12월을 맞아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압력밥솥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가한 결혼 이주 여성은 “같은 지역에 있어도 자주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함께 평소 해볼 수 없었던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면서 “내년에도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보길면장은 “결혼 이주 여성들과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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