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신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1월 8일(월)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과 기부금을 유니세프와 신지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학생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였던 2023년 11월 28일(화) 사랑 나눔 바자회는 각 가정에서 기부한 물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물자 절약 정신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눔과 협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였다.

학생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의견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에 581,300원을 기부하였다.그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마련된 수익금은 식료품, 화장지, 세제 등의 사랑 나눔 바자회 기부 물품으로 선정하여 신지면사무소에 지정기탁하였으며, 신지면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박성현 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뻤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숙 교장은 “학생자치회 활동으로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러한 행사 결과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통하하는 기회를 통해 세계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직접 참여하는 문화를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학교는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기부하는 것을 배우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행사의 의의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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