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어선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화재 진압에 총력 기울여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오늘 26일 오전 10시 32분경 소안도 남쪽 인근 해상에서 A(근해안강망, 60여톤, 승선원 8명)호의 화재를 인근어선에서 발견, 상황실에 신고 접수하여 긴급 출동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항에서 출항한 A호는 소안도 남방 이동 중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와 불을 발견 하고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아 어선 전체에 확산되었다.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8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되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방제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대응세력은 소화포, 투척용 소화기 등 이용 화재 진압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잠재 화재와 인근 해양오염을 확인하는 등 추가적인 작업과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선장과 선원 대상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완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