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면(면장 고수영)에서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 고금봉사회(이하 적십자 고금봉사회)에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푸드트럭을 지원하고 적십자 고금 봉사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떡국 400인분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적십자 고금봉사회 회원들은 33개의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떡국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도 함께 달래 주었다.

윤이나 적십자 고금봉사회 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떡국을 어르신들께 대접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수영 고금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신 적십자 고금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면에서도 겨울철 어려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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