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80명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한걸음 시작

완도읍은 지난 2월 5일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익일인 2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완도읍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1개월 동안 관내 34개 마을 주변을 청소하고 또한 공공시설물 주변과 취약지역, 동서부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를 진행해 완도읍 환경지킴이로서 활동을 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반장을 맡게 된 김모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걱정이 많았는데 활동비가 올라 기분이 좋고 내가 사는 지역을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안태호 완도읍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완도읍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 총 80명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며, 1인당 활동비는 작년대비 2만원 증액한 월 29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노인일자리 전담 직원이 매일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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