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로당 24개소에 다회용 반찬식기 6종 배부

완도읍(읍장 안태호)이 지난 29일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캠페인에 나섰다.

완도읍은 경로당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컵과 접시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에서 기탁받은 다회용 반찬식기 6종 300여개를 완도읍 주요 경로당 24개소에 배부했다.

완도읍 소재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이번 완도읍에서 지원받은 반찬 식기는 완도의 청정바다를 보존하는데 기여할 것 같다”며 “우리 후손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읍장은 “미래 후손들에게 더 나은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다회용품 보급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만들기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일회용품 제로 완도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도읍은 지속적인 경로당 순회교육 등을 통해 다회용품 사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경로당 운영비로 일회용품 구입 자제를 권고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경로당 캠페인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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