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배 前 전라남도 국장
지영배 前 전라남도 국장

지영배 前 전라남도 국장이 3월 1일자로 광주광역시에 있는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로 임용되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산업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경제의 발전과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조직이다.

호남대 산학협력단은 2004년 설립되었으며, 특히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예비창업자(창업 초기 기업)에게 창업공간과 시설·기자재, 기술 및 경영지도 등 창업보육 지원사업,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사업 등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지영배 前 전라남도 국장이 교수로 임용된 배경에는 나주 혁신도시 한전공대 설립 과정 등에서 보여준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 풍부한 중앙부처 인맥 등을 대학 측이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지영배 특임교수는 "지방소멸 위기와 함께 지방대학의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데, 광범위한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잘 살려 호남대의 교육 재정 확충과 산학협력단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영배 특임교수는 청산도항 정비공사(595억 원),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320억 원), 청해진 스포츠센터 건립사업(195억 원), 평생학습도시 선정(2017년), 적십자사 완도군지구 물품 기부 유치(3억 원), 2024년 수산물 자조금 예산 10억 원 증액(정부안 30억 → 국회 최종 확정 40억) 등 우리 군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부터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완도군법원 민사조정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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