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 원 투입, 청산도청 등 4개 지구 1,272필지 대상 진행

완도군은 국비 2억 3천만 원을 확보하여 완도읍 가용리, 중도리, 청산면 도청리, 노화읍 노록리 일원 등 5개 지구, 1,272필지를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대상지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절차, 경계 설정 기준 및 조정금, 토지 소유자들의 협조 사항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사업 지구 지정 신청, 지적재조사 측량 실시, 경계 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로 토지의 경계를 명확하게 설정해 토지 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이용 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군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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