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아름다음교회” 나눔 봉사 및 불편 해소

완도읍(읍장 안태호)은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와 함께 순복음아름다운교회를 방문해 백미, 라면, 샴푸,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봉사를 펼쳤다.

염수동 마을에 위치한 순복음아름다운교회는 교인 대다수가 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으로 교회 재정 자립도가 다른 교회에 비해 낮은 편이다. 적십자 완도지구협의회는 이 점을 유념하여 연초에도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순복음아름다운교회에 백미 등 생필품을 선물했었다.

김희주 대한적십자 완도지구협의회장은 “이번에 저희가 준비한 선물도 교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도읍과 협조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행목 목사는 “완도읍과 대한적십자 완도지구협의회에서 우리 교회를 위해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며, 한가지 더 부탁을 드리자면 교회 인근 하천에 무단투기된 쓰레기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 교인들이 불편해 하는데 행정에서 문제를 해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안태호 완도읍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적십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완도읍에서는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쓰레기 관련 건의사항은 환경팀을 통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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