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3월 8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수와 성장기 공무원이 함께하는 청렴 토크’를 진행했다.

청렴 토크는 8~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해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청렴 토크는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강의 형태가 아닌 객관식형 질문에 직원들이 무기명으로 투표하고 답변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친근한 모습으로 성장기 직원들의 직장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듣고 상급자 간 소통 문제, 부패 취약 분야 및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직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연령대·직급별 토크를 진행해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군수는 “청렴 토크가 서로의 문화·가치관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토크가 끝난 후 신우철 군수는 직원들에게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원만한 조직 생활을 돕는 도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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