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및 자동 심장 충격기 관리 책임자 등 175명 이수

완도군은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3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직자 및 자동 심장 충격기 관리 책임자 등 대상으로 자동 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심폐 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응급처치교육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모형을 활용한 심폐 소생술 순서와 방법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기타 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 불리며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시행하지 않을 때보다 2배 이상 높고,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 시 환자 생존율을 약 3배 높일 수 있다.

군은 주민, 공직자,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자동 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응급의료 기반을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은 “심폐소생술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리법이다”라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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