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동 수입 사업 ‘빵집 및 협동조합 설립’ 준비

완도읍 중앙마을 주민협의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베이커리 투어’를 주제로 유명 빵집 견학들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중앙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공동 수익 모델 사업으로 빵 가게 개설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마련됐다.

견학에는 주민협의체와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남원 ’풍년제과‘, 구례 ’목월빵집‘, 순천 ’조훈모과자점‘ 등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듣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선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완도만의 특색 있는 빵집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협동조합 설립 등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읍 중앙마을은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집수리 사업, 구 대중병원 공원화 사업, 주민 아이디어 공모 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중앙시장(A동)에 어울림 센터 신축, 스마트 생활 공간 등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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