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억 투입, 주택 노후도에 따라 수선비 지원

완도군은 지난 14일 주거 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LH 광주·전남 지역본부와 「2024년 주거 급여 수선 유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거 급여 수선 유지 사업은 총 사업비 8억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도배·장판) 4백5십7만 원, 중보수(창호·단열) 8백4십9만 원, 대보수(지붕·욕실·주방) 1천2백4십1만 원의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의 주거 약자인 경우에는 장애인 3백8십만 원, 고령자 5십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수급 여부, 소득 인정액, 장애인 가구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종 85가구를 선정하고 공사 발주·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급여 가구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으로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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